기술 발전, 최신 규제, 지속가능성 및 전기화 이슈 등 선정 “목표 달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혁 이해 및 대응이 중요” 존슨콘트롤즈가 냉난방공조(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Refrigeration 이하 HVACR) 분야의 트렌드를 분석·발표했다. 존슨콘트롤즈가 강조한 HVACR 업계 트렌드는 세 부분으로, 기술 발전·최신 규제·지속가능성 및 전기화 이슈가 이에 해당된다. 존슨콘트롤즈는 해당 트렌드가 업계에 가져올 변화와 이에 따라 생성되는 기회도 함께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HVACR 업계는 기술 발전, 규제 변화, 지속가능성 관심 증가 등에 대응함과 동시에 성장과 혁신을 달성했다. 이는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효율 HVACR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근거다. 이어 HVACR 업계도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른 전동화에 주목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히트펌프의 입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현재 히트펌프의 기술적 진화가 필수임을 분명히 했다. 지금 활용되는 히트펌프는 실외 온도가 낮을 때 효율적으로 가동되지 어렵고, 난방 용량을 초과하는 수요
딥엑스가 내년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AI 서버용 제품 'DX-H1'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딥엑스의 DX-H1은 이번 전시회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컴포넌트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DX-H1은 AI 추론형 솔루션으로 성능, 전력,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AI 시대를 확장할 데스크탑, 노트북을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 및 시스템을 구성하는 솔루션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기존 GPU 기반 솔루션보다 10배 이상 전력 효율이 높아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의 이유로 선정됐다. 딥엑스는 CES에서 DX-H1를 공개하며 탄소 배출 감소와 AI 서버의 성능 최적화 솔루션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와 비즈니스 발굴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현재 AI 서버 시장은 GPU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는 많은 전력 소비량으로 인해 탄소 배출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저전력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트렌드 포스에 따르면 2027년까지 AI 서
새로운 전동화 구동 아키텍처 기술,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구동 시스템 알려 대표 제품 ‘마스터 컨트롤러 프리미엄’부터 최신 ‘일체형 파워 모듈’ 등 공개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CTI 심포지엄에 참가해 전동화 포트폴리오 및 비전을 선보였다. CTI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자동차 파워트레인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회의다. 올해 행사는 전동화 및 대체 구동계 등 미래형 모빌리티를 위한 전략과 기술을 주제로 이달 4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비테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대표 혁신 제품 ‘마스터 컨트롤러 프리미엄’, 최신 실리콘 카바이드(SiC) 칩 기술을 적용한 ‘일체형 파워 모듈’ 등을 내세웠다. 마스터 컨트롤러 프리미엄은 드라이브·섀시·충전 등 각종 영역에 적용되는 중앙 제어 시스템이다. 해당 기술은 종횡 방향 가속, 열·에너지 관리, 주행·충전 전략 등을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안전(ASIL-D)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체형 파워 모듈은 파워 일렉트로닉스 및 열 관리 최적화를 통해 고도화된 시스템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비테스코는 이와 더불어 배터리 관리 부품, 새로운 전동화 구동 시스템, 열 관리 솔루션 등
씨파워, 바이코 팟캐스트서 파력 에너지 활용 및 저장 기술 공유 파력 에너지 시스템 업체 씨파워(C-Power)가 파이코 팟캐스터에서 파력 에너지 활성화 기술을 공개했다. 씨파워는 해양 에너지를 가용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산업에 제공한다. 씨파워 파력 에너지 시스템 ‘해양 설비용 재생 에너지 전력 솔루션’은 해수면파를 가용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활용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간에 전송한다. 이어 자율 해양 전력 시스템(AOPS)은 원격 해양 프로젝트 시설로 전력을 공급해, 지상 전기 그리드 및 원격 해양 소형 그리드 구축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씨파워 고전력 솔루션은 지상 그리드, 원격 육상 및 해양 소형 그리드 등에 적합한 차세대 탈탄소 에너지 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기업의 네트워크 서비스 전환 시 탄소 배출량을 최대 96% 감축 지원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컨설팅 업체인 애널리시스 메이슨이 발간한 보고서의 일환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네트워크 서비스를 온프레미스(on-premise) 장치에서 클라우드플레어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전환할 경우 관련 탄소 배출량을 대기업은 최대 78%, 중소기업은 최대 96% 수준으로 절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총배출량의 3.7%를 차지한다. 이는 전 세계 항공 교통의 배출량과 맞먹는 수치다. 이와 더불어 각국 규제 당국이 탄소 제로 경제로의 전환을 계획하는 등 파리 협약 이행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인터넷 업계 또한 전반적인 에너지 소비를 절감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유럽 기후법(European Climate Law)은 유럽 경제 및 사회가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55%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과 유럽 연합의 규제 당국은 기업에 기업 운영 및 공급망에서 발
자사 17번째 ESG 연례 보고서 2022/2023 회계연도 보고서 발간 레노버가 회계연도 ESG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보고서에는 레노버의 ESG 활동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증대된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 자선 활동 등이 핵심 골자다. 보고서에는 레노버가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해 4년 만에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이 세 배가량 증가됐다고 분석돼 있다. 또 약 3000만 달러를 자선 투자 및 활동에 내놓으며 글로벌 프로그램 및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기술됐다. 레노버는 올해 SBTi 이니셔티브를 설정해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탄소 직접배출 및 간접배출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했다. 특히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서 발생되는 총 외부 배출량은 구매 제품 및 서비스 영역 66.5%, 판매 상품 영역 35%, 유통 영역 25%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2030 온실가스 배출 저감 단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레노버측이 밝혔다. 또 지난 4월 미국에서 개최한 CES 2023에서 선보인 노트북 라인업 씽크패드 X1(ThinkPad X1) 배터리 및 스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용 공단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남동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부터 2025년 말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300억 원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탄소 저감 실현을 위한 신재생 분산전원 보급,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 구현 등이 추진된다. 남동산단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에서 '전력중심형 대표산단'으로 분류돼 탄소 저감 사업을 통한 친환경 산단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남동산단은 수도권의 이전 대상 중소기업에 공장용지를 제공하기 위해 1985년∼1997년 조성됐고 현재 60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로 남동산단이 친환경 그린산단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쓰오일(S-Oil)은 23일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 저감을 달성할 수 있는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페인트 벤처 회사 이유씨엔씨(EU CNC)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유씨엔씨는 특수한 첨가제를 개발, 단열과 차열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9월 환경부 녹색 기술 인증과 조달청 혁신제품 자격을 각각 획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부가 2030년 탄소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신축 건물은 친환경 혁신 제품 적용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이유씨엔씨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수성 페인트가 게임 체인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쓰오일은 자체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 관련 사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친환경 선박에 투입되는 예산이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1,454억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 기술개발(722억원), 실증지원(350억원), 시험평가(319억원), 인력양성(63억원) 등 크게 4개 분야에 걸쳐 73개 과제(사업)가 추진된다. 사업에는 산업부 외에도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도 함께한다. 산업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저감 국제규범 강화로 미래 조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조선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런 계획이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선박 시장은 IMO의 친환경 규범 정립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의 발주 비중은 2019년 29.9%, 2020년 30.4%, 2021년 32.2%에서 작년에 62.0%로 껑충 뛰었다. 한편 산업부는 조선업이 당면한 인력난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30일부터 조선업 밀집 지역 5곳(부산·울산·경남·전남·전북)에 인력 수급 애로 해소와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위해 '현장 애로 데스크'를 가동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UL솔루션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 SK케미칼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회사인 UL솔루션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2개 제품군(에코트리아 CR, 클라로 CR)이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코폴리에스터 9개 제품군의 UL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획득하며 SK케미칼은 글로벌 화학업계에서 전 과정 영향평가(LCA) 최다 제품 공인인증을 확보했다. 코폴리에스터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 검출 우려가 없는 소재로, 투명하고 가벼운데 강도가 강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제도는 두 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교해 제품 간 온실가스 등 감축 효과가 확인되면 저탄소 제품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가 기존 석유 기반 코폴리에스터보다 15∼17%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코트리아 CR의 경우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일반 플라스틱보다 68% 적다고 한다. 일반 플라스틱 1000t(톤)을 에코트리아 CR로 대체할 경우 탄소 배출량을 1921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2 중견기업 ESG 플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수출 강소·중견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데디 마하디카 동남아대양주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담당이 참석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년 신규 개설 서비스에 대한 상세 내용을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은 협력사에 바라는 주요 산업별 ESG 요구 사항을 전한다. 이 밖에도 환경기술 관련 벤처·스타트업과의 탄소저감 관련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네트워킹 상담회와 ESG 경영 도입 전략 등도 진행된다. 코트라는 수출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ESG 정보 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ESG 트렌드에 강점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는 우리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느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2022년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에서 운영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물의 우수한 준공 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6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는 녹색건축물 인증 취득 5년이 지난 건축물 대상 ‘운영 부문’을 신설해 녹색건축물의 유지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12월 개관 이후 녹색 건축 랜드마크로 기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첫 에너지 자립 공공건축물로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 의지를 담은 건축물이다.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패시브건축 기술을 통해 70% 이상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쓰고 남은 에너지를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ZEB 3등급, 계약 전력 300KW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 자립율 153%, 한전 수전 비율 18.8%, 피크 전력 90KW이란 놀라운 운영 성과를 보였다. 이는 건물 분야 탄소 저감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59
솔라브리지가 유휴 부지인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연이율 12%의 수익과 탄소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지붕형 그룹 태양광 발전소 투자 상품’을 2차에 걸쳐 모집한다. 이번 투자 상품은 총 설비 용량 1.5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대한 내용이다. 전국 8곳의 공장 지붕 내 그룹 형태로 발전 설비가 마련된다. 해당 발전설비로 연간 약 905t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13만 7천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모집 투자 금액은 3억 4천 4백만 원으로 1인당 투자 한도는 최대 500만 원이다. 연 12%(세전, 플랫폼 이용 수수료 월 0.1% 별도)의 수익률로, 수익금은 원금과 함께 만기일에 일시 상환된다. 해당 상품에 대한 채권양도 담보와 동산양도 담보, 차주의 주식에 대한 양도 담보가 마련된다. 여기에 발전소 준공에 대한 위험 경감을 위해 건설 기간에 대한 조립보험에 가입하고, 공정률이 늦어지지 않도록 공정 시기별 기성 보고를 진행하는 등 여러 단계의 리스크 관리를 진행한다. 투자 모집은 1, 2차로 나눠 4개소씩 진행되며, 솔라브리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투자할 수 있다. 투
한국탄소거래표준원(이하 KCCTS)은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태협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CCTS 김항석 대표와 아태협 안부수 회장 및 주요 임직원이 함께 했다. KCCTS와 아태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활동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 △기후변화 개발 대응 협력 및 탄소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조성한 탄소중립 활동추진 △UN-SDGs 달성 기회 발굴 및 탄소 저감을 위한 협력체 활동 전개 △관련 인프라 확보, 정보 공유 및 사업 홍보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아태협 안부수 회장은 “기후변화의 현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평화의 기틀이 무너지고 더욱 어려운 상황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늦추기 위해서 탄소중립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KCCTS 김항석 대표는 “향후 유엔의 모든 탄소중립 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는 해당 국가에서의 지역 발전과 평화적 안정이며 이런 부분들이 기반이 되는 탄소중립 활동만이 지속가능하고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화학원료인 납사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키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지난 14일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점검해 부여된다. SK지오센트릭은 “ISCC PLUS 인증, 즉 글로벌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은 당사 석유화학설비가 친환경 제품 생산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공인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도입 물량만큼 ISCC PLUS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Renewable) 납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